'더 글로리' 하예솔 연기한 아역 배우 오지율, 학교에서 만나는 남자친구 있다고 인정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더 글로리'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이도현(주여정 역)과 임지연(박연진 역)이 열애설이 터졌다. 두 사람은 곧바로 이 사실을 인정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런 와중에, '더 글로리'에서 또 한 명의 배우도 연애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 배우는 열애설이 터지기도 전 스스로 세상에 연애를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OBS ENT'에 "【MZ터뷰】 '더 글로리' 샛별 '임지연 딸 역' 오지율"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딸 하예솔을 연기했던 아역 배우 오지율의 인터뷰가 담겼다.
2014년생으로 올해 10세(만 8세)인 지율 양은 가족 소개를 시작으로 최근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에 관한 이야기까지 했다.
"학교에 남자친구 있냐?"라는 질문을 받은 지율 양은 길게 고민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연애 관련 질문은 계속됐다. 이번에는 "어떻게 만났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제가 사실 1학년 때부터 좋아했다"며 "(남자친구를) 계속 살펴보고 있었다. 용기를 내서 (먼저) 좋아하냐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응'이라고 하더라"라고 구체적인 상황까지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둘 다 서로 좋아하고 있었는데 말을 못 하고 있었다"면서 "그래서 사귀게 됐다"고 현재 연애하고 있는 사실을 밝혔다.
한편 이도현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열애설에 관해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임지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도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에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열애설이 사실임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