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dimplify.com
북유럽 바이킹족은 사람이 죽으면 그 시체를 작은 배에 태워 강물에 띄워 보내고, 불화살을 쏘아 화장(火葬)을 해줬다.
그런 바이킹족의 장례 방법을 자신이 키우던 물고기에게 적용한 남성이 있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딤플리파이는 자기와 잠시 짧은 생을 함께 하다 세상을 떠난 베타피쉬에 바이킹식 장례를 치러준 톰(Tom)을 소개했다.
최근 톰은 슬픈 일을 겪었다. 어항 안에서 살랑살랑 헤엄을 치며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해줬던 베타피쉬 왓슨(Watson)이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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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땀은 2년의 짧은 생을 살다간 왓슨을 기리기 위해 시체를 배에 태워 강물에 띄워 보내는 '바이킹씩 장례'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왓슨을 위한 전용 배도 제작한 땀은 녀석을 배에 태운 뒤 불을 붙여 강물에 띄워 보냈고, 당시 근처에 있던 두 마리의 백조들도 왓슨이 떠나는 길을 배웅해줬다.
한편 물고기를 위한 성대한 장례식을 치른 땀은 해당 사진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며 "나의 소중한 친구가 떠났다. 넓은 강에서는 부디 행복하길 바란다."는 짧은 글을 남겨 사람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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