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나는 솔로' 13기 남자 출연자의 인성이 의외의 곳에서도 드러났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뜨거운 눈물과 함께 격랑에 휩싸인 솔로나라 13번지의 넷째 날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된 한 장면이 연일 회자되고 있다.
방송 말미 영식이 공용 거실을 혼자 치우는 모습이 잡혔다. 그는 데이트를 다녀오자마자 장갑을 착용한 채 잔뜩 어질러진 식탁 위를 깨끗하게 치웠다.
설거지까지 완벽하게 마친 영식에 모습에 누리꾼은 두 가지 반응으로 나뉘었다.
일각에서는 "식사는 다같이 했는데 왜 영식 혼자 치우나", "테이블 치우는 동안 아무도 안 왔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한편, 일부 누리꾼은 "뒤늦게라도 같이 치워줬을 수 있다", "편집 때문일 수도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용 거실인데도 홀로 고군분투하며 깨끗하게 치운 영식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호감도는 급상승 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영식이 볼수록 일등 신랑감이다" 등의 반응을 쏟고 있다.
한편 영식은 '나는 솔로' 13기에서 영숙에게 직진하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은 최종 커플이 돼 솔로나라를 함께 나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