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4월 1일 만우절, 한국 피자헛이 경악할(?)만한 이벤트를 선물한다.
31일 한국 피자헛은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스페셜 한정 피자를 한 달 동안 '88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페셜 한정판으로 나온 피자는 아메리칸 스페셜 피자다. 비프, 포크, 소시지 등 다양한 미트와 야채가 풍성하게 올라간 정통 미국 스타일이다.
1958년 탄생한 미국 피자헛의 오리지널리티를 그대로 담은 게 특징이다.
아메리칸 스페셜 피자에는 한국 피자엇이 새롭게 도입한 오리지널 도우가 사용된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즐겨먹는 사워브레드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도우이며 쫄깃하며 바삭한 맛을 자랑한다.
이 피자는 4월 한정판이다. 오리지널 엣지 기준 M 사이즈를 1만원도 안 되는 단돈 8800원에 맛볼 수 있다.
피자헛 관계자는 "따스한 봄, 피자헛 고객들에게 특별한 피자를 놀라운 가격에 선물처럼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4월에만 즐길 수 있는 한정판 메뉴 아메리칸 스페셜 피자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만우절 전에 나온 발표니까 믿어도 되겠지", "거짓말 같은 가격이니까 속는 셈치고 먹어는 봐야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