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불이 붙은 트럭이 도심을 질주하는 영상이 포착됐다.
불이 붙은 트럭에는 폭발 위험이 있는 가연성 물질들이 잔뜩 실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트럭 기사는 사람들이 몰려 있는 도심에서 차가 폭발해 시민들이 피해를 입는 것을 막기 위해 불이 붙은 트럭을 사람이 없는 곳까지 몰고 갔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쾌간시빈video는 불이 붙은 트럭이 폭발할까 봐 도심 외곽까지 몰고 간 트럭 기사의 소식과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수요일 장시 성의 한 대로 변에서 촬영됐다.
불이 붙은 트럭이 전속력으로 질주를 하고 있고 주변을 경찰관들이 통제를 하고 있다.
가연성 물질이 잔뜩 실려 언제 폭발할지도 모르는 긴박한 상황, 트럭 기사는 대피하지 않고 불붙은 차를 계속 어디론가 몰고 가고 있었다.
사람들이 많은 도심지역에서 트럭이 폭발하면 큰 참사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 사람이 없는 외곽지역으로 트럭을 몰았던 것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도로를 통제해 트럭이 빨리 도심을 빠져나갈 수 있도록 했다.
자신의 위험을 감수한 트럭 기사의 행동 덕분에 큰 인명 피해는 피할 수 있었다.
누리꾼들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신이 피해를 입을 수도 있음에도 끝까지 트럭을 운전한 기사를 칭찬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