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나는 솔로' 10기 영자(가명)가 양악수술을 한 전후 근황을 모두 공개했다.
영자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용실 퇴사를 했다는 소식과 함께 양악 수술을 한 근황을 전했다.
영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는 "내가 의사 선생님을 처음 봤을 때 '33세이고 한번 갔다 오기도 하고 연예인 할 것도 아닌데 이제 와서 이걸 한다고 내 삶에 변함이 있냐'고 물었다. 선생님이 '변하는 게 있을 것'이라고 했다"고 수술을 결심한 계기를 털어놨다.
처음 상담 받았을 당시만 해도 의사 선생님의 말이 와닿지 않았다던 영자는 "한 달 반인가 지나서 한번 생각이 드니까 (수술 생각이) 떠나질 않더라. 위험한 수술이라고도 들었고 회피하는 느낌이 들어서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승부하자 싶었다"라며 결국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수술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31일 영자는 '양악수술1일차~7일차 (양악+턱끝+광대)'라는 제목의 영상도 게재했다. 영상에는 수술 전, 후 모습이 담긴 영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술 이후 퉁퉁 부은 얼굴로 등장한 그는 "정신없이 하루가 갔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이제 이해가 됐다. 병원에서는 회복하느라 영상을 많이 못 찍었다. 지금은 퇴원해 집에 왔다. 아직은 테이프만 떼고 입안에 실밥이 묶여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또 음식을 제대로 씹을 수 없어 죽이나 국물 위주의 반찬을 천천히 먹는 모습도 공개했다.
한편 영자는 지난해 10월 종영한 '나는 솔로' 돌싱 특집 10기에 출연했다. 당시 영자는 광수와 최종 커플이 됐지만 '현실 커플'로 오래 이어지지는 못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