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이강인(22·마요르카)이 A매치 기간 동안 받은 팬들의 응원에 진심을 담은 감사를 표했다.
이강인은 3월 A매치 2연전을 마치고 마요르카로 돌아간 뒤 지난 30일 SNS에 소회를 남겼다.
그는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서 다시 한번 축구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팬들에게 항상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더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글을 마쳤다.
글과 함께 태극기 이모티콘과 하트를 덧붙여 애국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개념 갑이다", "원정 와서 경기하는 거 힘들텐데 고맙다", "차기 주장 클라스", "국가대표 마인드 제대로 탑재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로 출범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3월 A매치 2연전에 소집돼 콜롬비아전에서 교체 투입되고 우루과이전에서 선발 출전한 이강인.
그는 우루과이전에서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주목을 받았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강인을 막는 방법은 파울밖에 없었다"라고 극찬했을 정도다.
한편 이강인의 마요르카는 4월 1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오사수나를 상대로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