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트로트가수 정동원의 복귀를 둘러싸고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30일 정동원이 TV조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MBN '불타는 트롯맨'을 만든 서혜진 PD의 새 예능 '지구탐구생활' 출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탐구생활'은 세계 곳곳의 평범한 이웃들의 삶 속에 뛰어들며 현생을 돌아보는 글로벌 생존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이 프로그램에 정동원이 출연하게 된다면, 그는 '미스터트롯' 대모와 재회하게 되는 셈. 특히 논란 후 빠른 복귀 소식이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정동원은 지난 23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통행 등의 금지)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정동원은 이날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불법 주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가 주행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오토바이를 운전 중이던 정동원을 적발했다.
이에 정동원의 소속사 쇼플레이 측은 "오토바이 첫 운전으로 자동차 전용도로를 인지하지 못하고 위반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정동원의 복귀 소식은 해당 논란 후 일주일 여 만에 전해졌다. 미숙함에 비롯된 잘못이었지만 일각에서는 정동원의 복귀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여느 연예인의 경우 보통 6개월은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있기에, 아무리 미성년자라도 어느 정도의 반성의 시간을 가져야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다.
다만 또 다른 누리꾼은 미성년자이기에 과도한 비방과 인신공격은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