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푸드나무가 사각지대에 속한 취약계층을 위해 식사를 지원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동행에 나섰다.
푸드나무는 3월 21일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 본부에서 '희망나눔 프로젝트' 후원물품 전달식을 갖고 3,340개의 식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물품은 랭킹닭컴의 닭가슴살, 만두, 곤약우동 제품으로 지역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결식에 시달리는 취약 계층의 식사 지원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희망조약돌의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이 건강한 식생활을 지속해서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식사지원 사업, 희망도시락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의 식사 지원에 나서고 있다. 나아가 취약계층의 환경개선을 위한 생필품 지원, 학용품 지원 등을 통해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푸드나무는 지난 해 1월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독거노인 및 취약 계층을 위한 10톤 규모의 야채볶음밥을 기부한 데 이어 8월에는 수도권 집중 호우로 발생한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1억3천만원 상당의 건강간편식을 지원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보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는 "제대로 된 식사를 이어 나가기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푸드나무는 모두에게 좋은 음식을 선물하고 싶다는 경영이념에 근거해 소외계층에 대한 공감과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원 희망조약돌 이사장은 "사각지대에 속한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푸드나무에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가 결식에 호소하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