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티빙 '환승연애2' 이나연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8일 이나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키장에 방문한 사진 여러 장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 속에서 이나연은 양손으로 '브이' 포즈를 하며 해맑게 웃고 있는가 하면, 연인 남희두의 옆에 꼭 붙어 다정한 커플다운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나연은 커플링을 낀 손으로 입을 틀어 막고 눈물을 흘리는 사진을 올려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와 관련해 이나연은 "7개월의 아시아리그 대장정 끝에 우승이라니"라며 남희두가 속한 아이스하키팀 HL안양이 1위를 차자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크게 기뻐했다.
그녀는 "우승의 순간을 함께해서 영광입니다 단언컨대 제 인생 경기였어요"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나연은 "얼마나 노력해왔는지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봐서인지 저는 우승하기 전부터 눈물이 줄줄"이라며 울음을 터트린 이유를 설명했다.
그녀는 "응원하는 저마저도 힘들고 포기하고 싶던 순간이었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워준 선수분들 너무 자랑스러워요.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며 박수를 건넸다.
이나연은 "그리고 내 챔피언! 멋지다"라며 남희두에 대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이나연의 게시글을 본 많은 이들은 "이나연 정말 귀엽다", "둘이 예쁘게 만나는 모습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