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여자친구의 쇼핑을 따라간 남성이 보인 반응이 웃음을 안기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여성복 매장에서 포착된 한 커플에 주목했다.
베트남의 한 여성복 매장을 찾은 여성 A씨와 남성 B씨는 하얀색 원피스를 사기 위해 여러 옷을 입어보고 있었다.
남성들은 여자친구의 오랜 쇼핑 시간을 지루해한다고 알려졌지만, 남성 B씨는 달랐다.
그는 여자친구가 옷을 갈아입고 나올 때마다 "너무 예쁘다"고 폭풍 칭찬하면서 사진까지 찍어댔다.
그런데 그 순간, 여자친구가 어깨가 드러나는 오프숄더 원피스를 입고 나오자마자 표정이 180도 바뀌었다.
남성 B씨는 여자친구의 노출을 보고 당황한 듯 핸드폰을 내려놓더니 서둘러 옷을 올렸다.
매장 안에는 여성밖에 없었지만, 여자친구의 맨살을 누가 보기라도 할까 봐 불안해했다. 남친의 '동공지진'을 본 여친은 '빵' 터지며 다른 옷으로 갈아입었다고 한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풋풋하고 귀엽다", "여친 핸드백 대신 매주고 있는 게 찐사랑꾼", "여친 보는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