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지상파 방송 3사의 연말 가요 시상식에 모두 불참할 예정이다.

16일 오센은 YG엔터테인먼트의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빅뱅은 연말 방송 3사 가요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고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음반 작업에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빅뱅이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MADE' 정규음반 작업에 매진하는 쪽을 선택했다"며 "멤버들이 하루라도 빨리 완성도 높은 음반을 팬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연말 휴일도 반납한 채 밤낮없이 작업에 매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이 연말 가요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을 팬들에게 매우 미안해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빅뱅의 연말 시상식 무대를 기다렸던 팬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소식이다. 

하지만 빅뱅 멤버들이 연말 시상식도 뒤로하고 'MADE' 정규음반 발매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완성도 높은 새 앨범을 더 빨리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