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전지현과 강동원이 한 작품에서 만날 것으로 예측된다.
28일 스포츠조선은 "전지현과 강동원이 새 드라마 '북극성(가제)'로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들의) 출연이 유력하다"라는 연예계 관계자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북극성'은 영화 '헤어질 결심'과 tvN '작은 아씨들' 등의 각본을 쓴 정서경 작가가 집필 중인 작품이며, tvN '빈센조'의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서경 작가와 김희원 감독은 지난해 tvN '작은 아씨들'을 통해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해당 드라마는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살아가던 스파이들이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첩보 멜로물이다.
해당 작품에 전지현과 강동원의 출연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모두가 환호했다.
각자 남녀 '원톱'으로 손꼽히는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기 때문이다.
전지현은 그동안 SBS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넷플릭스 '킹덤' 등 굵직한 드라마에 출연해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
또한 그녀는 영화 '도둑들', '베를린', '암살' 등에서도 명연기를 보여주며 '톱 여배우'라는 수식어를 수십년째 유지하고 있다.
반면 강동원은 영화 '군도', '전우치', '검은 사제들' 등 충무로에서 큰 활약을 보여줬지만, 브라운관에는 얼굴을 오랫동안 비추지 않았다.
'북극성'에 출연하게 된다면, 강동원은 지난 2003년 방송됐던 MBC '1%의 어떤 것', '위풍당당 그녀' 이후 약 20년 만에 TV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는 것이다.
해당 소식을 들은 누리꾼은 "이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조합", "이 조합을 드디어 볼 수 있다니"라며 부푼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