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응답하라 1997' 트위터, 응답하라 1988 / Facebook

'응답하라 1997'의 주인공 서인국이 '응답하라 1988'(응팔) 카메오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3일 서인국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영화 '스타우즈' 관련 행사에 참석해 현지 팬들을 만났다.

이날 서인국은 요즘 최고 인기 드라마인 '응팔' 카메오 출연 여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서인국은 '응답하라 1997'에서 윤윤제 역을 맡아 투박한 부산사투리와 훈훈한 미소로 여심을 저격한 바 있다.

서인국은 "저는 개인적으로 불러주시면 감사하겠지만 아무래도 감독님의 뜻에 따라서 카메오로 출연할지 안 할지 결정되기 때문에 저도 아직 잘 모르겠다"라면서도 "불러주신다면 감사히 출연하겠다"고 밝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 이날 서인국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에 대해 질문하자 '탕웨이'를 꼽았다. 

서인국은 탕웨이가 이상형이냐는 질문을 받자 "굉장히 아름다우시지만 이상형은 아니다"라며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곤란했던 점은 저는 외모적인 부분보다는 저와 맞는 성격, 느낌을 보는 편이라 뚜렷하게 이상형이 누구라고 말씀드리기 어렵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