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새해 첫날부터 제설 사고를 당해 팬들의 걱정을 산 할리우드 스타 배우 제레미 레너(52)가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제레미 레너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회복 근황을 담은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재활 치료에 열중하는 제레미 레너의 모습이 담겼는데, 반중력 러닝머신 위를 걸으며 한층 좋아진 모습을 보여 팬들을 안도하게 했다.
제레미 레너는 "이 기계 덕분에 지팡이를 짚거나 양 옆의 핸들 바를 잡고 걷는 것처럼 보다 가볍게 걸을 수 있다"며 "내 실제 몸무게의 40% 정도만 느껴진다"고 신기해 했다.
제레미 레너는 "내 시간을 보낼 다른 일을 찾아야 한다"며 "내 의지에 따라 몸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재활 의지를 다졌다.
앞서 제레미 레너는 지난 1월 미국 네바다주 리노 외곽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제설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당시 제레미 레너는 뼈 30개가 골절되는 등 위독한 상황에 처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후 제레미 레너는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재활 치료를 받는 근황을 공개하며 소통하고 있다.
한편 제레미 레너는 마블 캐릭터 '호크 아이' 캐릭터로 세계적 사랑을 받았다. 출연 영화로는 '토르: 천둥의 신', '어벤져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