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애플페이 출시 기다렸던 어느 유튜버가 몸소 체험한 놀라운 변화 (영상)

인사이트YouTube 'JM'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애플페이가 도입된 후 변화된 일상을 직접 촬영해 공개한 유튜버의 영상이 아이폰 유저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JM'에는 "에플페이로만 하루 종일 살아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 JM은 먼저 애플페이 사용방법을 전했다. 


그는 "(아이폰을) 삼성페이처럼 단말기에 갖다 대는 분들이 있는데, 세련되지 않다. 안테나가 상단에 있어서 (상단 부분을) 갖다 대면 훨씬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JM'


그는 실제 맥도날드에서 애플페이로 결제를 한 다음 후기를 전했다. 


JM은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제가 약간 거북목 증상도 있고 그랬었는데, 애플페이 유저가 되다 보니까 아무래도 자세가 발라진다"고 했다.


이어 "품위유지를 하기 위해 노력하게 되는 것 같다. 아까도 저기 막 쓰레기 같은 거 있길래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리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옛날에는 편의점 같은 데나 맥도날드 같은 데서 주문할 때 점원하고 눈을 마주치지 못한다거나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제는 눈도 마주치고 또박또박 의사 표현이 가능하게 됐다"고 했다. 


인사이트YouTube 'JM'


JM은 "아무리 기분 나쁜 일이 생겨도 '나는 누구? 애플페이 유저' 이렇게 하면서 웃으니까 기분도 좋아지는 것 같다"고 했다. 


편의점에서 물을 산 그는 "애플페이 유저되고 나의 성공시대 시작됐다~"라며 흥얼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언젠간 나도 당당하게 거북목 탈출한다", "나도 어쩐지 거북목이 완화됐다", "이거 완전 나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JM'


한편 지난 21일 한국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되기 시작한 애플페이는 출시 하루 만에 등록 건수가 100만건을 넘었다. 


애플 측은 그간 애플페이가 출시된 국가 가운데 '역대 최고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애플페이의 돌풍은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말까지 약 700만명의 아이폰 이용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간편결제 플랫폼을 애플페이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하반기 아이폰 15 시리즈 출시가 예고돼 있어 애플페이 이용자 수는 더 빠르게 늘어날 가능성이 점쳐진다. 


YouTube '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