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겼다.
25일 페이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짧은 글귀를 게재했다.
그는 "(데뷔) 10주년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한 뒤, "오늘 롤파크 중립석과 T1석 팬분들은 1시 30분부터 응원부스에서 치킨 받아가세요"라고 전했다.
페이커는 해당 글귀와 함께 귀여운 'BBQ 교환쿠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쿠폰 사진에는 특유의 무표정을 하고 있는 페이커의 얼굴과 "페이커가 쏜닭", "10년 동안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문구가 담겼다.
페이커는 오늘(25일) 서울 LoL파크에서 열리는 kt롤스터와의 리그오브레전드 플레이오프 2R 시합을 보러 온 팬들에게 치킨을 직접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
10년 동안 팬들에게서 받은 사랑을 보답하려는 페이커의 따뜻한 마음에 많은 팬들이 크게 감동했다.
한편, T1 소속 페이커는 명실상부 최고의 실력을 가진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다.
지난 2013년 e스포츠계에 데뷔하며 파란을 불러일으킨 페이커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그는 게임뿐 아니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