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19금 옷차림으로 아들의 등교를 도운 엄마가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다"며 부끄러워했다.
과연 어떤 옷을 입고 갔길래 크게 후회한 걸까.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 선(The Sun)은 아들을 학교에 보낸 뒤 집에 와서 거울을 봤다가 깜짝 놀랐다는 엄마의 사연을 전했다.
여성 엠마는 아들을 학교에 데려다준 뒤 집에 와서 거울을 봤다가 경악했다.
앞에는 멀쩡해 보였던 스타킹이 알고 보니 '19금 스타킹'이었던 것이다.
엉덩이 쪽의 스타킹 뒷부분은 시스루로 되어 있어 팬티 자국이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었다.
엠마는 "학교에 다른 학부모, 학생들이 엄청 많았는데 다들 내 엉덩이를 봤을 거 같다"면서 "너무 부끄러워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다"고 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엄청나게 당황했을 거 같다", "당분간 아들 학교 못 갈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은 "웃고 넘길 일이 아니다. 아들이 '이 일' 때문에 놀림당할 수도 있다"면서 "다른 학부모들에게 실수였다는 걸 알리는 게 좋을 거 같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