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역시 '캡틴 손'이었다.
손흥민이 전반 추가시간에 멀티골을 터뜨리며 전반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24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는 축구 국가대표 A매치 평가전 대한민국과 콜롬비아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손흥민은 쉐도 스트라이커로 등장해 조규성과 함께 투톱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뜨린 것에 이어, 추가시간이 주어진 45분에 콜롬비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두 번째 골까지 성사시켰다.
골이 터지며 전반 종료 휘슬이 울렸다.
경기 절반을 지나온 지금, 우리 대표팀은 2대0으로 콜롬비아를 앞서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