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김태호 PD의 야심작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이 누리꾼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해당 예능 프로그램은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가 총 3주 동안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내용을 담았다.
빠니보틀은 구독자 약 160만 명을 거느리고 있는 유명 유튜버이며, 곽튜브 역시 구독자 약 142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여행 유튜버 2대장인 이들과 달리, 원지는 약 6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원지가 빠니보틀과 곽튜브에 비해 인지도가 부족하지 않냐며 우려를 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세 명이 각자 여행기를 영상으로 기록하고, 해당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조회수와 좋아요 수로 우승자를 선정하는 포맷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리꾼의 우려와 달리, 원지는 곽튜브와 빠니보틀 사이에서 선방하고 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TEO'에 공개된 원지의 여행 영상은 24일 오후 기준 조회수 49만 회를 돌파했으며 좋아요 수는 4.1만 개를 넘겼다.
이날 공개된 곽튜브의 여행 영상은 조회수 약 55만 회이며, 좋아요 수는 약 2.6만 개다.
빠니보틀의 영상은 좋아요 약 37만 회이며 약 2.5만 개의 좋아요 수를 얻었다.
많은 구독자들은 "조금 특이하고 따뜻한 언니 느낌", "재밌고 귀엽다", "스며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라며 원지에게 칭찬을 건넸다.
대중은 해당 프로그램 덕분에 원지의 개인 유튜브 채널도 구독하게 됐다며 흐뭇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