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강두리 트위터
배우 강두리 씨가 경찰 조사 결과 교통사고가 아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5일 YTN 보도에 따르면 인천 삼산경찰서는 전날인 14일 인천 부평동에 있는 자택에서 강두리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강두리 씨는 발견 직전 자살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친구에게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찰은 강두리 씨의 자택에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시신에 외상도 없어 보이는 점, 번개탄이 발견된 점을 들어 강두리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1993년생인 강두리 씨는 KBS 드라마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아프리카TV 개인방송 BJ와 연기 활동을 병행해왔다.
생전에 "조만간 좋은소식으로 찾아뵐게요"라고 남긴 그녀의 마지막 트윗글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