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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손목에 차고만 있으면 카톡, 전화 등을 할 수 있는 애플워치는 그 편리성 때문에 많은 애플 유저들이 좋아하는 제품 중 하나다.

이제 애플워치에서도 아이폰에서와 마찬가지로 '페이스 ID'를 통해 기기를 잠그고 해제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애플 인사이더는 애플워치에 카메라가 장착되면서 페이스 ID 역시 채택될 예정이라는 보도를 내놓았다.

앞서 애플은 애플워치 카메라와 관련된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등록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etro

해당 특허는 사용자가 애플워치의 후면 카메라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본체를 쉽게 분리할 수 있는 시계 밴드를 갖춘 특허다.

이를 통해 애플이 향후 애플워치에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를 도입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한다.

특허를 출원한 이 카메라를 통해 애플워치에서도 '페이스 ID'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2019년 등록했던 애플워치 카메라 특허 / 미국 특허청

보도에 따르면 애플워치 '페이스 ID'를 통해 워치뿐만 아니라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 연동된 모든 애플 기기를 잠굴 수 있게 할 전망이다.

애플이 해당 특허 기술을 실제로 차세대 애플워치에 넣을지는 확실치 않다.

하지만 계속적으로 같은 특허 기술이 공개되는 만큼 애플이 카메라 탑재를 계속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