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와 '방콕 여행설' 난 유혜원... SNS에 비난 폭주한 이유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방콕 여행설'이 불거진 인플루언서 유혜원의 SNS에 비난 댓글이 빗발치고 있다.
23일 유혜원 인스타그램 일부 게시물에는 승리와의 열애설 관련 비난 댓글이 달렸다.
누리꾼들은 "범죄자 만나는 거 주변인들한테 안 부끄럽냐"며 "끼리끼리 만난다고 하던 부모님 억장은 와르르일 듯", "절대 방생하지 말고 꼭 결혼까지 해라"라고 남기며 공분했다.
"옥바라지하는 줄 알았으면 절대 안 샀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유혜원이 최근 SNS로 공동구매(공구)를 진행한 점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팬이라 유혜원씨 수익에 도움 되고자 공구에 참여했는데 승리와 열애설이 나 배신감을 느꼈다"고 실망감을 표출했다.
한 누리꾼은 "승리가 실형을 살게 되면서 헤어진 뒤 공구를 진행하는 줄 알고 참여했다"며 "범죄자 옥바라지하는 사람인 줄 알았다면 절대 공구하지 않았을 거다. 완전 속았다"고 분노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2일 디스패치는 승리가 이달 초 유혜원과 함께 태국 방콕의 특급 호텔을 찾았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승리와 유혜원이 연인처럼 자연스럽게 스킨십하는 모습이 담겼다.
승리와 유혜원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 2020년에도 이 둘은 열애설에 휘말렸다. 당시 승리의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는 열애설과 관련된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침묵했다.
한편 승리는 2019년 사회적 물의를 빚은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연루자로, 성매매·성매매 알선·상습도박·특수폭행교사 등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승리는 지난해 5월 대법원이 형을 확정하면서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복역했다. 이후 승리는 지난달 9일 만기 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