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닥터지는 현지 맞춤형 제품 론칭과 마케팅 활동으로 일본과 베트남 뷰티 시장에서 선케어 제품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외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그룹 샤이니를 해외 전속모델로 기용하며, 본격적인 아시아 팬심 잡기에 나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닥터지는 일본에서 피부 관리 차원에서 연중 내내 선케어를 사용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것에 주목해 선케어 제품군을 중심으로 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닥터지는 3월 초 일본 최대 H&B 스토어 로프트에 선케어 4종을 확대 론칭 했으며, 샤이니 포토카드 증정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출시 4시간 만에 시부야, 이케부쿠로 및 긴자 등 대형 지점에서 빠르게 완판되는 기록을 달성했다.
큐텐재팬에서 진행된 메가와리 행사에서도 샤이니 포토카드를 함께 증정하는 선케어 제품들이 큰 주목을 받으며 이전 분기 대비 매출 및 총 결제 건수의 100%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지난 분기의 경우 닥터지 일본 전체 매출에서 선케어 제품군의 비중이 약 9%였으나 이번 분기에서는 22% 가까이 차지할 정도로 크게 성장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닥터지는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고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서도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서의 제품력을 기반으로 MZ세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빠른 속도로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닥터지는 최근 베트남 인구의 약 40%가량이 사용하고 있는 '틱톡샵'에 입점해 약 5개월만에 132%가량의 월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닥터지 브라이트닝 업 선 플러스'는 틱톡샵 입점 이후 약 148%라는 월평균성장률을 달성하며 베트남 시장 내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해당 제품은 틱톡샵 내 '삼미샵' 공식 채널 최근 6개월 기준 전 카테고리 통합 판매량 1위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닥터지가 베트남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로는 '피부과 의사 화장품'으로 입소문을 탄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베트남 화장품 시장내에서 더마코스메틱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선크림 제품의 경우 더마 브랜드의 제품들이 라이트한 성분에 전문가가 제안하는 민감성 피부에 좋은 제품으로 인지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운세상코스메틱 권유리 해외영업팀장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서의 제품력을 기반으로 현지 소비자들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고 해외 마케팅을 전개한 덕분에 일본과 베트남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올해 아시아 시장내 전방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샤이니를 해외모델로 기용한 만큼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K더마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