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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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챙기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부모님 건강관리 5가지


 

우리는 항상 효도해야겠다고 다짐하지만 부모님은 언제까지나 우리의 시간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이면 연로하신 부모님들은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곤 한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진영 교수는 "겨울철 50대 이상의 성인은 뇌졸중 또는 심근경색 등의 혈관질환과 빙판길 낙상으로 인한 골절을 가장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교수는 "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혈관 질환이나 골절이 발생한 경우,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초기 치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렇듯 겨울철이면 더욱 신경써야하는 부모님의 건강 관리에는 무엇이 있는지 조사해봤다.

 

1.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혈관 질환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거나 일교차가 심할수록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같은 혈관 질환의 발생률이 높아진다.

 

이에 이른 아침 야외 활동은 피하도록 하며, 외출할 때에는 내복이나 목도리, 모자 등을 착용해 온도 차에 대비하도록 한다.

 

2. 골절, 낙상의 위험

 

추운 날씨는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을 떨어뜨리며, 특히 골밀도가 저하된 50세 이상의 성인은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눈이 많이 쌓이거나 빙판길이 많은 날은 외출을 삼가도록 하며, 외출 시 손을 주머니에 넣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굽이 낮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을 신고 보폭을 작게 하여 걷는 것이 좋다.

  

3. 계절성 우울증



 

겨울철에 일조량 감소와 야외활동 부족 등으로 인한 소외감은 겨울철 '우울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겨울철 부모님께 더욱 관심과 배려를 기울이며, 함께 야외로 나가 햇볕을 쬐고 유산소 운동도 함께 하는 것이 좋다.

 

4. 요실금

 

땀 흘릴 일이 별로 없는 겨울철에는 몸으로 배출할 수분이 소변으로 몰리면서 요실금 발생 빈도도 커진다.

 

출산과 노화 등을 이유로 요실금은 주로 40대 이후 여성에게서 나타나며 완치가 어려우므로 평소 생활습관을 올바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쪼그려 앉거나 다리를 꼬는 자세를 삼가며, 방광을 자극하는 몸에 끼는 옷을 피해야 한다.

 

또한 변비를 치료하고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관리하는 것이 좋으며, 카페인 음료를 줄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5. 피부건조증

 


 

날씨가 춥고 건조해지면 신진대사가 줄어 피부 보호막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수분을 뺏기고 지방 분비도 줄어들어 피부건조증이 찾아온다.

 

가렵다고 긁으면 피부에 손상이 오고 세균이 감염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따라서 하루에 8잔 이상의 물을 마셔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필요하며, 샤워는 이틀에 한번만 하고 36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씻는 것이 좋다.

 

또한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날아가는 수분을 잡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 피부가 재생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