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하이트진로가 세계 최대 한류 페스티벌의 공식 후원을 통해 한류 문화와 함께 소주 알리기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KCON 2023 THAILAND'의 공식 후원사로 참가해 글로벌 소주 브랜드 '참이슬'의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 K-컬쳐 행사에서 한류팬들을 대상으로 시음행사를 열고 소주 음용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의 태국 소주 수출량이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12%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참이슬 브랜드에 대한 현지인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간편하게 음용할 수 있어 과일소주의 인기가 가장 많고, 최근 참이슬 후레쉬의 유흥 판매도 현지인 음용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KCON 2023 THAILAND' 내 '진로 전용 부스'를 설치하고, 참이슬 후레쉬와 과일소주 5종을 선보였다. 포토존,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한류팬들에게 시음 및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K-소주 대표 브랜드 참이슬의 글로벌 위상을 높였다.
특히, 한국 유명 아이돌 그룹 '갓세븐'의 '영재'가 진로 부스를 방문해 직접 참이슬 후레쉬와 과일소주를 시음해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참이슬의 인기를 한층 높였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총괄전무는"대형 문화 축제인 'KCON'에 주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고, 한류팬들에게도 인지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소주세계화를 실현하기 위해 K-소주 체험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