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제 하객룩 어때요?"...결혼식에 입기 딱이라며 꽃무늬 흰 원피스 자랑한 여성

인사이트TikTok 'laurencandy3'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결혼식 패션으로 꽃무늬 흰 원피스를 선택한 여성이 올바른 하객룩 논쟁의 불씨를 피웠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결혼식에 참석할 때 하객룩으로 입기 딱 좋은 원피스를 소개했다가 악플테러를 당한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팔로워 26만 명을 보유한 영국 틱톡커 로렌 캔디(Lauren Candy)는 얼마 전 올린 짧은 영상으로 큰 이슈를 모았다.


당시 로렌은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 하객 드레스라며 꽃무늬가 수놓아진 원피스 하나를 소개했다.


인사이트TikTok 'laurencandy3'


문제는 로렌이 입은 원피스가 결혼식 하객룩 최악으로 꼽히는 '흰색'을 띠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결혼식에서 가장 빛나야 할 신부를 위해 하객들은 대부분 흰색 옷은 피해야 하는데, 마치 웨딩드레스를 입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하객룩에 많은 누리꾼들은 분노를 금치 못했다.


실제로 원피스를 접한 누리꾼들은 "민폐 하객룩 등극할 듯", "흰 원피스는 진짜 아니지", "이게 어떻게 하객룩에 딱이냐", "저렇게 입을 거면 결혼식 가지 말았으면" 등 비판을 이어갔다.



논란이 일자 로렌은 뒤늦게 원피스 색깔이 흰색이 아닌 옅은 녹색이라며 실제 흰색과 대비되는 증거 사진을 공개하며 논란을 잠재웠다.


하지만 그럼에도 일부 누리꾼들은 충분히 흰색으로 보이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며 하객룩의 정석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인사이트TikTok 'laurencandy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