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강호동과 이승기가 '강심장 리그'(가제)로 다시 뭉친다.
20일 SBS는 "강호동과 이승기가 뭉쳐 '강심장 리그'를 준비 중"이라며 5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강심장 리그'(가제)는 SBS 간판 예능이었던 '강심장'의 컨셉을 이어 받아 요즘 트렌드에 발맞춘 진화된 토크 예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과 '잠만 자는 사이' 등을 만든 김동욱 PD가 연출을 맡는다.
SBS '강심장'은 지난 2009년 첫 방송됐으며 당시 초대 MC로 강호동과 이승기가 활약한 바 있다. 두 사람이 토크 예능 MC로 다시 만나는 건 2011년 '강심장' 이후 12년 만으로 더욱 화제를 모은다.
특히 이들의 재회는 '신서유기'와 '1박2일' 이후 오랜만에 전해진 소식으로 팬들도 두 팔 벌려 반가움을 표시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강심장'이 일명 '사생활 썰'을 푸는 토크쇼였다는 점을 꼬집으며 같은 포맷으로 돌아온다면 아쉬울 것 같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한편 강호동은 SBS '편먹고 공치리5', JTBC '아는 형님' 등에 출연 중이며 이승기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피크타임' MC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