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봄꽃이 피어나기 시작하면 캠핑·차박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캠핑은 장비빨'이라는 말에 부합하듯 다양한 캠핑 용품부터 전문 차량까지 관심이 치솟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프리미엄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와 명품 캠핑 트레일러 '에어스트림'이 손을 잡았다.
최근 에어스트림은 포르쉐와 협업으로 디자인한 컨셉 트레일러 외부와 내부 모습을 공개했다.
아직 실물이 아닌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모습이지만 완벽한 디자인과 구성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포르쉐 트레일러는 전기차로도 끌 수 있도록 경량이 주요 컨셉이라고 한다.
차체는 알루미늄과 탄소 섬유 합성소재를 함께 활용했다.
특히 내부 인테리어가 '캠핑러'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먼저 좌석 부분은 소파로도 이용할 수 있고 연결하면 더블 침대로도 사용할 수 있다.
안쪽에는 싱크대와 인덕션 레인지, 그리고 TV까지 있어 더 쾌적하고 즐거운 캠핑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길이는 약 5m로, 성인 2명이 캠핑하기에 딱 적당해 커플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차고를 높일 수 있어 답답하지 않고 더 넓은 실내 공간을 즐길 수 있다.
구체적인 양산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캠핑족이 전세계적으로 늘어난 만큼 가까운 미래에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