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아침 생방송 뉴스 도중 기상 캐스터가 갑자기 쓰러지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그대로 생중계됐다.
기상 캐스터는 방송 사고를 냈지만 오히려 바로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기상 캐스터 알리사 칼스 슈워츠가 방송 도중 쓰러진 소식을 보도했다.
그녀는 미국 CBS LA 기상 캐스터다. 아침 7시 뉴스에서 기상예보를 하던 그녀는 갑자기 얼굴색이 변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정신을 차리고 방송을 진행하려고 했지만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방송은 곧바로 중단됐다. 다행히 스태프들이 있었던 탓에 그녀는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다.
병원으로 이송된 후 그녀는 자신의 SNS에 "모든 문자, 전화, 행운을 빌어주져서 감사하다. 괜찮을 거다"라며 자신의 걱정해 준 지인과 시청자들을 안심시켰다.
진단 결과 그녀가 쓰러진 이유는 심장 판막 이상이었다.
만약 쓰러지는 순간 바로 병원에 이송되지 않았더라면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의사들은 전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알리사의 건강 상태는 호전되고 있는 중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