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NCT 멤버 정우가 독도를 널리 알렸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MC 정우와 리노가 훈훈한 대학교 선배 같은 비주얼을 뽐냈다.
특히 정우는 투명 뿔테 안경과 야구 점퍼를 입고 단정하면서도 지적인 분위기를 드러냈다.
하지만 이날 많은 팬들의 시선을 끈 건 정우의 미모뿐만이 아니었다.
정우가 입은 야구 점퍼에는 독도의 영문 이름과 경도와 위도가 새겨져 있었다.
또한 해당 점퍼의 왼쪽 가슴에는 이순신 장군의 '수(帥)자기'가 자수로 새겨져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정우의 의상을 본 일부 일본 팬들은 "정치적인 메시지를 보여주는 것은 정말 잘못하고 있다", "독도는 한국이 마음대로 붙인 이상한 이름"이라며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일본 팬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독도가 새겨진 옷을 입고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널리 알린 정우에게 많은 국내 누리꾼의 박수가 쏟아졌다.
한편, 정우는 NCT 멤버 도영, 재현과 함께 유닛 그룹 '도재정'을 결성했다.
NCT의 첫 유닛 그룹 도재정은 올해 상반기 데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