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좌) SBS '한밤의 TV연예', (우) 유병재 페이스북
촌철살인 발언으로 유명한 유병재가 공감능력이 부족한 우리 사회 구성원들을 꼬집었다.
지난 14일 밤 인기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장 두 줄을 게재했다.
글로 "힘들어 죽겠는 사람 앞에서 지가 더 힘들었으니까 힘내라는 놈들은 사고구조가 어떻게 돼 있는 거냐. 온탕에서 열탕 본다고 냉탕 되냐"라고 일침을 가한 것이다.
우리는 누군가 "힘들어"라고 했을 때 따뜻한 위로 대신 "내가 더 힘들어"라며 힘든 게 당연한 것이라 여기고 너무 무심하게 대하진 않았는지 반성하게 한다.
한편, 그의 솔직담백한 발언은 세대를 막론하고 두터운 공감을 얻으며 게시된 지 하루도 되지 않아 11만 건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힘들어죽겠는 사람 앞에서 지가 더 힘들었으니까 힘내라는 놈들은 사고구조가 어떻게 돼있는 거냐 온탕에서 열탕본다고 냉탕되냐
Posted by 유병재 on 2015년 12월 14일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