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4일(수)

숲 속에 버려진 '푸'가 연쇄 살인광으로 변하는 공포영화 '곰돌이 푸: 피와 꿀' 다음 달 국내 개봉 확정

인사이트영화 '곰돌이 푸: 피와 꿀'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귀여운 우리 친구 '곰돌이 푸'가 동심파괴 모습으로 돌아온다.


애교만점 사랑스러운 캐릭터 '곰돌이 푸'가 온몸에 꿀 대신 피범벅을 한 '연쇄 살인광'으로 돌아오는 공포 영화 '곰돌이 푸: 피와 꿀'이 드디어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최근 팝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 '곰돌이 푸: 피와 꿀'이 오는 4월 국내 개봉할 예정이라는 소식과 함께 포스터를 최초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영화 '곰돌이 푸: 피와 꿀'은 지금까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캐릭터 곰돌이 푸와는 전혀 다른 모습과 내용을 담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곰돌이 푸: 피와 꿀'


실제로 영화는 어릴 적 함께 했던 친구 크리스토퍼 로빈에게 버림받은 곰돌이 푸와 피글렛이 복수를 위해 피비린내 나는 인간 사냥을 시작하는 내용을 그렸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얼굴에 피가 방울방울 맺힌 곰돌이 푸가 섬뜩한 표정으로 입가에 미소를 띠고 있는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긴다.


또 특유의 사랑스러운 핑크색 몸에 아담한 매력을 가진 피글렛이 이빨이 무섭게 난 우락부락한 돼지로 등장해 보는 이들의 동심파괴를 일으켰다.


파격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음에도 해당 영화는 이미 해외에서 폭발적인 흥행에 성공하며 제작비의 50배에 달하는 수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영화 '곰돌이 푸: 피와 꿀'


국내에서도 영화 '곰돌이 푸: 피와 꿀' 예고편이 공개된 직후 수많은 팬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한 가운데, 과연 4월에 개봉하는 타락한 곰돌이 푸를 그린 영화가 국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곰돌이 푸: 피와 꿀'은 팬들의 인기에 힘입어 속편 제작을 확정했다.


연출과 각본을 맡은 신예 감독 리스 프레이크-워터필드는 '곰돌이 푸: 피와 꿀'에 이어 '피터팬'과 '밤비' 캐릭터까지 타락화(?)를 할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팝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