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제2의 임영웅 돼 상금 5억 거머쥔 '미스터트롯2' 진 정체

인사이트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미스터트롯2' 왕관의 주인공이 결정됐다. 그 주인공은 재도전 끝에 창대한 끝을 맞은 안성훈이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TOP7(진욱 박성온 최수호 진해성 나상도 박지현 안성훈)의 결승 무대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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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TOP7은 자신의 인생을 담은 '인생곡'을 선곡해 경연의 마지막 무대를 완성했다.


안성훈은 생계를 위해 가수를 포기하고 주먹밥 장사를 시작했을 때 잊지 않고 찾아와서 큰 힘이 되어준 팬들을 생각하며 패티김의 '그대 내 친구여'를 선곡했다.


안성훈 특유의 감성을 건드리는 목소리와 뻥 뚫린 시원한 고음은 듣는 이들을 저절로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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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스터 점수, 온라인 응원투표 점수, 실시간 문자투표 점수를 합산한 최종 진(眞)의 영광은 안성훈에게 돌아갔다.


이미 안성훈은 '미스터트롯'에 한 번 출연해 패배의 쓴 맛을 본 바 있다. 하지만 그는 한층 더 단단해진 실력과 마음가짐을 갖고 돌아와 강력한 우승 후보들과 경쟁했고, 결국 임영웅 뒤를 이으며 5억 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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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 호명되자 안성훈은 눈물을 흘리며 "그동안 사랑해주시고, 참가자들 응원 많이 해주신 시청자들과 마스터, 제작진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안성훈은 상금 5억 원을 부모님을 위해서 쓰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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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성훈 뒤를 이어 박지현이 선(善), 진해성이 미(美)에 올랐고, 4위에 나상도, 5위에 최수호, 6위에 진욱, 7위에 박성온이 호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