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복권 사"라는 환청 계속 들려 진짜로 복권 산 여성...결국 이렇게 됐습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OCN '보이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갑자기 "복권 사"라는 환청을 들었던 여성이 뜻밖의 행운을 거머쥐게 된 사연이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은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갑자기 복권을 사라는 환청을 듣고 복권을 구입한 여성이 무려 13억 원에 당첨됐다는 놀라운 소식을 보도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사는 웬디 하스터는 얼마 전 마트에서 쇼핑을 하다가 환청을 들었다.


쇼핑 내내 그녀의 귓속을 멤돈 으스스한 환청의 내용은 바로 "복권을 사"였다.


인사이트환청 듣고 복권 샀다가 당첨 된 웬디 하스터 / The Mirror


웬디는 "장을 보고 있는데 자꾸 누군가 나에게 복권을 사라고 했다. 그래서 나가는 길에 복권을 샀다. 뭔가 운명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귀에서 들리는 환청이 시키는 대로 즉석 복권을 한 장 구매했다.


집으로 돌아와 복권을 긁어본 그녀는 그만 온몸이 얼어붙고 말았다. 바로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에 당첨됐기 때문이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녀는 복권을 사면서도 자신이 당첨될 것이라고는 꿈에도 몰랐다고 했다.


웬디는 그날 정체모를 환청이 자신의 삶을 완전히 뒤바꿔놓았다고 말했다.


당첨금을 수령한 웬디는 빚을 갚고 나머지 돈은 새 집을 사는 데 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