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안녕하세요' 아내 곁에 있겠다며 사표까지 낸 남편 (영상)

 

via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 Naver tvcast

 


아내를 정말 사랑하는 남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결혼 2년차 주부가 출연해 남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현재 임신 중인 아내는 "남편의 열정적인 대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라며 "그런데 남편이 내가 걱정돼 회사를 못 다니겠다며 사표까지 냈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는 "(남편에게) '안녕하세요'에 사연을 보냈다고 했더니 (남편이) 방에서 울더라"며> <"자기는 사랑인데 이게 고민이 되냐며 섭섭하다더라"고 전했다.


 

 

via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 Naver tvcast

 


남편은 직장을 그만둔 이유에 대해 "아내가 너무 걱정이 돼서 일을 잘 못하게 되더라. 일이 손에 잘 안잡혔다"라고 설명해 출연자들과 방청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남편은 "집에 잘 있는지 밥 잘 먹는지...연락이 안 되면 점심시간이나 회사에 말하고 집으로 간다"고 고백했다.

 

이밖에도 남편은 아내의 외출을 금지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고, 이 부부의 사연은 방청객들의 공감을 받아 새로운 1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