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최근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을 뜨겁게 달군 노래가 있다.
강렬하고 독특한 멜로디와 가사로 한 번 들으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중독성이 엄청난 곡이다.
주인공은 지올 팍(Zior Park)의 신곡 'CHRISTIAN'(크리스천)이다.
16일 오전 10시 기준 지올 팍의 신곡 'CHRISTIAN' 공식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인기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멜론 'TOP100' 순위는 13위, 네이버 VIBE 국내 급상승 순위는 3위로 선전하고 있다.
1994년생으로 올해 만 29세를 맞이한 지올 팍의 본명은 박지원이다. 2018년 싱글 'Benefits'로 가요계 데뷔했다.
지올 팍은 음반 작업 시 작사, 작곡, 편곡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의 연출까지 직접 참여한다고 한다.
한 달 전 발매한 새 앨범 'WHERE DOES SASQUATCH LIVE? PART 1' 타이틀곡 'CHRISTIAN'은 최근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데, 파격적인 가사와 중독성 있는 뮤직비디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올 팍은 곡에 'I Just bought a Christian'(난 방금 크리스천 디올을 샀어), 'I'm still f**king Christian'(난 여전히 X나 크리스천이야) 등의 가사를 담아 눈길을 끌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강렬한 레드 컬러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젠더리스 패션을 선보였다. 교회를 배경으로 성가대를 떠오르게 하는 옷을 입고 춤을 추는 등 남다른 끼를 뽐냈다.
누리꾼들은 "팝인 줄 알았는데 한국 가수라 놀랬다", "계속 보게 되는 뮤직비디오", "나만 알던 가수였는데 언젠가는 떡상할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천재라이팅 당한 거 같다", "주입식 천재 같다", "요즘 숏츠, 릴스에 엄청 많이 나오던데 바이럴 아니냐"는 반응도 보였다.
한편 지올 팍은 마미손이 설립한 힙합 레이블 'Beautiful Noise'(뷰티풀 노이즈) 소속 아티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