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복수극 '더 글로리'가 파트2가 공개된 첫 주에 1억2천만 시간이 넘는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15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TOP) 10'에 따르면 3월 6일부터 12일까지 '더 글로리'의 시청 시간은 1억2천446만 시간으로 비영어권 TV 부문 1위에 올랐다.
영어권 TV 부문 미국 드라마 1위 '너의 모든 것' 시즌4 시청 시간 7천581만 시간, 비영어권 TV부문 2위 'Wrong Side of the Tracks' 시즌2는 3천908만 시간을 기록했다. 특히 '더 글로리'의 시청 시간은 영어권 1위 TV 부문 '너의 모든 것'의 시청 시간 7천581만 보다 월등히 높다.
넷플릭스는 지난 10일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 분)이 성인이 된 뒤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으로 파트2를 공개했다.
'파트2'에서는 김은숙 작가의 세밀하고 탄탄한 구성력으로 가해자들을 철저하게 복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거기에 주조연 배우들 모두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극의 흐름을 더 몰입하게 만들었고 전 세계 시청자들을 열광시켰다.
한편, 넷플릭스가 공개하는 시청 데이터인 '넷플릭스 톱10'은 주간 시청 시간을 영화와 TV부문을 영어권과 비영어권으로 나눠 매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