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넷플릭스 '더 글로리'는 아역 배우와 성인 배우의 싱크로율이 높아 큰 화제를 모았다.
문동은 역할을 맡은 배우 송혜교와 그녀의 아역을 맡은 배우 정지소는 '닮은꼴'로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성인 역할을 맡은 배우와 아역이 매우 닮아 같은 사람인 줄 오해하게 만든 캐릭터도 있었다.
많은 이들을 혼란에 빠트린 캐릭터는 바로 문동은과 같은 학교 폭력 피해자인 김경란이다.
김경란의 성인 버전은 배우 안소요가 맡았으며, 아역은 배우 이서영이 맡았다.
둘이 명백히 다른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란이는 아역이랑 성인 역할 배우가 똑같은 거 맞냐", "왜 경란이만 성인 역할 배우가 아역까지 연기하냐" 등의 반응이 속출했다.
일각에서는 "경란이만 자라지 않은 건 아직도 박연진(임지연 분) 패거리들과 같이 지내면서 내면이 성장하지 못했다는 뜻 아니냐"라는 추측까지 나올 정도였다.
많은 누리꾼은 안소요가 매우 동안이라 아역이랑 더욱 구분이 안 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실제로 안소요는 올해 37세지만, 깨끗한 피부와 단정한 이목구비 등 어려 보이는 외모를 지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