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한국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탈락이 확정됐다.
마지막까지 '경우의 수'로 확률을 노리던 한국과 체코는 1라운드에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13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B조 조별리그 4차전 호주와 체코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호주는 8-3으로 승리, 8강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호주와 체코의 맞대결은 한국 야구대표팀에게도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이 결과에 따라 한국의 8강 진출 가능성이 생길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 입장에서는 체코가 최소 4실점을 기록한 뒤 호주를 이긴다면 우여곡절 끝에 8강 무대를 밟을 수 있었다. 다만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호주가 3승 1패를 기록하면서 한국 야구대표팀은 오늘(13일) 중국을 꺾어도 2승 2패를 기록해 8강 진출에 실패한다. 한국은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