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톱스타들의 이혼 전문 변호사인 김종국 절친, 방송에서 폭탄 발언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김종국의 친한 친구이자, 현직 이혼 전문 변호사인 박민철 변호사가 김종국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박 변호사는 누구보다 김종국을 잘 아는 친구로, 방송에서 그는 거침없는 말솜씨로 김종국을 당황하게 했다.

지난 12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탁재훈·이상민·김준호·김종민이 모여 자신의 친구에 관해 소개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이날 김종국은 친구인 박민철 변호사를 데리고 와 소개했다. 이상민은 박 변호사를 보고 놀랐다. 박 변호사가 대형 로펌 변호사였기 때문이다.

그는 "일반인이 오시면 안 되는 거 아니냐?"는 등 농담을 했다.

김종국은 친구 박 변호사를 두고 "셀럽이다. 톱스타들의 이혼 전문 변호사다. 누구인지 말할 순 없지만 굉장한 톱스타들의 이혼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여자관계가 없지 않을 가능성이 많지가 않다"...당황한 김종국

이어 박 변호사는 김종국이 직접 작성한 일명 '박민철 변호사 소개서'를 읽었다.

소개서에는 "말빨로 먹고사는 제 친구(박 변호사)는 저보다 잔소리가 심한 편이다. '사기 조심해라' 종국이는 사기를 많이 당했다. '사람 조심해라' 사람한테 많이 속았다"고 말해 김종국을 당황케 했다.

평소 운동과 방송밖에 모르는 걸로 알려진 김종국의 사생활이 문득 궁금해진 '미우새' 맴버들은 박 변호사에게 김종국에 관해 물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맴버들의 질문에 박 변호사는 "종국이는 진짜 비밀이 없다. 보이는 그대로다"고 말하며 김종국을 지켜줬다. 그러나 맴버들의 추궁 끝에 결국 박 변호사는 깜짝 발언하게 된다.

그는 "근데 비밀을 하나 폭로하자면 (김종국은) 생각보다 여자관계가 없지 않다"고 털어놨다.

박 변호사의 폭탄 발언에 녹화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분위기를 감지한 박 변호사는 말을 정정했다. 그는 "정정하자면 생각보다 여자관계가 없지 않을 가능성이 많지가 않다"고 말을 달리했다. 역시(?) 변호사다운 말솜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