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데이트 장소 어디든 괜찮다는 여친 말에 '여기' 데려갔다가 잠수 이별 당한 남성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첫 데이트 하자마자 잠수 이별 당했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그는 "데이트 장소 어디든 괜찮다는 여친의 말에 '이곳'을 선택했는데, 그렇게 잘못된 선택이었냐"며 하소연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데이트하자마자 이별의 아픔을 겪게 됐다는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에 사는 A씨는 최근 호찌민시 대학교 4학년 여대생과 연애를 시작했다.


이들은 성격, 취미 등이 비슷해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서로를 알게 된 지 일주일 만에 사귀게 됐다.


그런데 A씨는 첫 데이트 후 잠수 이별 당하는 아픔을 겪게 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ina


A씨는 "여자친구가 데이트 장소 어디든 좋다고 하더라. 그래서 공원에 데이트하러 갔다"고 했다.


다과까지 준비했던 A씨는 공원 데이트 이후 잠수 이별 당했다고 한다. 그는 "데이트 장소로 공원이 그렇게 별로냐. 30분 정도 지나자 급한 일이 생겼다면서 집에 간 뒤로 연락이 안 된다. 차단당하기까지 했다"고 하소연했다.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첫 데이트 장소로 공원은 별로긴 하다. 카페라도 가지 그랬느냐", "공원 데이트 좋기만 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