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이혼 한 달 만에 전남편의 재혼 소식을 알게 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전남편의 재혼 상대는 다름 아닌 그녀의 절친이었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사실은 절친이 임신 중이었다는 것이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전남편과 절친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진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 사는 여성 A씨는 이혼한 지 한 달 만에 전남편의 재혼 소식을 듣게 됐다.
그녀의 전남편은 A씨의 절친과 재혼했는데, 알고 보니 재혼을 서두른 이유가 있었다.
A씨는 절친이 임신 중이라는 사실보다 더 충격에 빠진 말이 있었다. 바로 임신 3개월째라는 말이었다.
그녀가 남편과 이혼하기 전, 이들이 법적으로 부부였을 때 절친이 자기 남편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뜻이었기 때문이다.
A씨는 "가장 친한 친구를 믿은 게 잘못인 것만 같다"고 자책하면서 오열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가 눈물 흘리며 슬퍼할 자격도 없는 사람들"이라며 "네 탓이 아니다. 너무 상심하지 말라"며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