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지하철 끊겨 택시 잡다 눈물"...하반신 마비로 휠체어 타는 강원래, 경찰에 도움 받아

인사이트Instagram 'clon52'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클론 강원래가 귀가 중 곤란한 상황에서 경찰들의 도움을 받았다는 사연을 전했다.


지난 12일 강원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여러 장과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과 영상에는 지인들과 막걸리를 즐기는 모습과 힘들어하는 그의 모습 그리고 파출소에서 경찰들과 함께 찍은 훈훈한 셀카가 담겼다.


이와 함께 강원래는 "지인들과 한잔 후 지하철 끊김. 택시 안 잡혀서 잡다 눈물"이라면서 "경찰에게 도움. 역시 경찰!! 고마워요. 친절 의무 열심"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인사이트Instagram 'clon52'


지인들과 즐겁게 술자리를 한 후 귀가하려던 그는 늦은 시간이라 지하철이 끊기자 택시를 잡으려 했지만 잡히지 않아 고생한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서 그는 추운 날씨에 붉어진 얼굴을 하고 괴로운 표정으로 콧물을 훌쩍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를 본 아내 김송은 "1시간 동안 얼마나 추웠을까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인사이트SBS


한편 1996년 구준엽과 댄스 듀오 클론으로 데뷔한 강원래는 '난', '초련', '쿵따리 샤바라'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민 댄스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던 중 지난 2000년 오토바이 운전 중 불법 유턴 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장애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