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토요일 하루 전국30만 관객을 동원하며 '슬램덩크'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은 지난 11일 전국 1480개 스크린에서 30만5356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69만9891명이다.
지난 8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일 14만 명을 동원했다. 4일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토요일 관객수 30만을 돌파하며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는 전국 706개 스크린에서 4만4049명을 동원해 2위로 올라섰다. 누적 관객수는 396만7859명을 기록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 1월4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