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반려견은 내 친딸"...비즈니스석 태워 전세계 여행 다니는 여성 인스타 속 댕댕이 일상 사진

인사이트Instagram 'fifilittledarling'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녀석들을 진짜 친자식처럼 여기며 사람 대접을 하는 이들의 많아지면서 관련 서비스업도 급증했다.


최근 한 여성은 반려견을 너무 사랑하는 마음에 함께 떠난 여행에서 무려 '비즈니스석'을 끊어 편안한 비행을 선물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홍콩에서 이스탄불까지 11시간에 달하는 비행 시간을 반려견이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비즈니스석 티켓을 끊어준 견주의 사연을 전했다. 


견주 덕분에 제대로 호강을 한 행운의 주인공은 이제 막 2살이 된 강아지 피피(Fifi)다.



닥스훈트 강아지 피피는 주인과 여행을 즐기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치료견으로 활약하는 천재견이다.


피피의 엄마는 최근 피피의 일상을 공유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fifilittledarling'에 올린 영상 하나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바로 비행기 비즈니스석 한 자리를 꿰차고 편안하게 누워 있는 피피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다.


영상을 올린 주인 헬렌(Helen)은 피피와 함께 하는 여행에서 녀석이 여행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지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실제 공개된 영상에는 넓은 좌석에 홀로 편안하게 누워 이불까지 덮고 꿀잠을 청하고 있는 피피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헬렌은 "피피는 내게 진짜 친딸과 같은 존재"라며 "녀석을 위해 할 수 있는 건 다 할 수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반려견과 여행을 갈 때 각종 꿀팁을 전수하며 전세계 반련인들과 소통했다.


실제로 헬렌이 올리는 피피의 일상을 보면 명품을 온몸에 휘감고 남다른 패션 센스를 보이는 모습, 여유롭게 비행기 창문 밖을 바라보는 모습,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는 모습, 호텔 침대에 누워 힐링을 하는 모습, 맛있는 음식을 먹는 모습 등 호화로운 모습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