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정은표 아들 정지웅이 그리에게 뒤늦게 사과했다.
최근 방송된 tvN '내친나똑'(내 친구들은 나보다 똑똑하다!)에는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그리 팀으로 출격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정지웅에게 그리와 '붕어빵' 동기 아니냐며 "그 시절에 지웅 씨가 그리 씨에게 빚 진 게 있어서 나왔다던데"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정지웅은 "빚 진 게 있다기 보다는 그때도 저는 약간 똘똘한 이미지였고, 그리 형은 약간 무식한 이미지였다. 그래서 공격을 했다"고 말했다.
당시에는 형이니까 괜찮다 생각했다던 정지웅은 "커보니까 그때 형도 어렸다는 걸 알아서 미안해졌다"고 했다.
정지웅의 이야기를 들은 그리는 고개를 푹 숙인 채 웃음을 터뜨렸다.
방송을 본 누리꾼은 "그리를 두 번 죽이는 거 아니냐", "현웃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지웅은 수능 370점 정시로 서울대학교에 입학해 화제를 모았다.
정지웅과 그리는 과거 SBS '붕어빵'에 함께 출연해 인연이 됐다. 당시 정지웅의 나이는 6살. 그리와 5살 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