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인성이 좋기로 소문난 '헬스 유튜버'가 4년간의 연애에 종지부를 찍는다.
남자친구-여자친구 사이를 정리(?) 하고 이제 부부의 연을 맺기로 했다.
지난 11일 헬스 유튜버 지피티는 세 장의 웨딩사진을 올리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피티는 "골방에서 돈 한 푼 없이 방송을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빠르다"라며 "4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됐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어느새 결혼식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유부남의 세계로 떠나려니 기분이 새롭다"라고 덧붙였다.
지피티가 올린 세 장의 웨딩사진 속에는 '행복함'이 담겨 있었다.
지피티와 예비신부는 한없이 행복한 얼굴을 짓고 있는데, '바닥'부터 닦고 올라온 지피티를 봐왔던 팬들은 "훈훈하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팬들은 "결혼 축하한다"라면서도 "결혼 생활보다 근육이 먼저", "두근 세근"이라는 등의 반응도 함께 나타냈다.
한편 지피티는 아프리카TV에서 방송하던 중 유튜버 보겸의 '탐방 콘텐츠'에 포착돼 주목을 받았다.
2019년 보겸은 아프리카TV에서 시청자 수 0명인 방송에 들어가 BJ에게 리액션을 시키고 별풍선을 쏘지 않는 콘텐츠를 진행 한 바 있는데, 이 때 뛰어난 센스를 선보여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그 이후 꾸준히 노력하고 질 좋고 재미난 콘텐츠를 선보인 그는 현재 구독자가 80만명을 웃도는 인기 유튜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