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연예인들은 일반인들보다 외모 관리를 더욱 중요하게 여긴다.
이들은 대중들에게 밝히지는 않지만, 더 예쁘고 매력적인 외모를 유지하고 가꾸기 위해 각종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종종 과한 시술로 인해 얼굴이 많이 달라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는 연예인들도 있다.
이런 가운데 한 유명 여배우가 과거 필러 시술을 지나치게 많이 받았던 것을 후회한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은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는 인기 시트콤 '프렌즈'에서 모니카 겔러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던 우 코트니 콕스(59)가 과거 필러 시술을 지나치게 많이 받았다고 고백하며 이를 후회한다고 한 발언을 전했다.
그녀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내가 미용 시술을 받은 것 중 필러주사가 가장 후회된다"라고 했다.
코트니 콕스는 이를 두고 '도미노 효과'라며 "(시술 후) 스스로가 이상해 보인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자신의 눈에는 스스로가 평범해 보이기 때문에 시술 후에도 계속해서 더 많은 것들을 원하게 된다"라고 했다.
코트니 콕스는 "거울을 보고 '오, 좋아 보이는데'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게 타인의 눈에 어떻게 보이는지 깨닫지 못한다"라며 "필러를 너무 많이 맞은 탓에 제거해야했다"라고 말했다.
콕스는 "많은 것을 망쳤지만 그래도 운 좋게 대부분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었다. 어렸을 때 나는 스스로 '나이 들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건 시간낭비일 뿐이었다"라고 했다.
한편 코트니 콕스는 한 떄 잦은 성형수술로 얼굴이 변해 구설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