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재벌가 시집가는 대신 매일 새벽 4시에 아침밥 하기..."버티기 가능vs불가능"

인사이트TV조선 '강적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요즘 밸런스 게임이 유행인 가운데, 이번에는 '재벌집'을 주제로 치열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2015년 TV조선 '강적들'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재벌가문인 현대가의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故 정주영 회장의 집은 새벽 4시부터 부산해지기 시작했고, 며느리들은 새벽마다 집합해 아침 밥상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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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이 매일 6시에 집을 나섰기 때문에 아침 식사 시간은 이를 수밖에 없었고, 정몽구를 비롯한 아들들도 아버지를 따라 부지런해질 수밖에 없었다.


한두 번이면 몰라도 매일 새벽부터 하루를 시작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MC 김성경은 "새벽 5시에 밥을 먹으려면 며느리들은 몇 시에 자서 몇 시까지 가야 하는 거냐"라고 말하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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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했으면 MC 김갑수는 "저는 '새벽 5시에 출근하고 부자 되겠냐', '새벽 5시에 잠자고 조금 부족하게 살겠냐' 하면 후자를 택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크게 봤을 때 돈이냐 삶의 질이냐의 문제인데, 누리꾼의 반응은 첨예하게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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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재산을 우선시하는 누리꾼은 "무조건 가능하다. 밥 차려주고 다시 자면 된다", "회사 안 다니고 재벌가에 시집가서 밥하는 게 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누리꾼은 "푹 쉬지도 못하고 지옥같을 것 같다", "왠지 아침밥 차리기가 시작일 것 같다", "내 삶이 없어지는 것 같아서 무조건 싫다"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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